전봇대에 매미 (?)


군 생활 중 무거운 장비를 운반하다 허리 디스크(추간판탈출증)에 걸렸지만 오히려 군 간부에게 ‘꾀병’이란 비아냥을 들었다고 호소하는 제보가 SNS상에 게재됐다. 제보자는 “군 생활 열심히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남기기도 했다.
(중략)
그러던 중 같은 해 10월부터 엉덩이 부분에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해 다음 달에는 허리를 펴거나 걷지도 못할 정도로 심해졌다고 했다. 급기야 휴가를 얻어 민간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가 많이 터졌다는 진단을 받고 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A씨에게 병원 원장은 ‘군 생활 어떻게 했냐’고 묻기도 했다고 한다.



뭐 누구 잘잘못 따지고 싶은 마음도 없고
군대는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봐야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하는 편이다만 사전에 허가를 받고 나가서 수술을 한 것이 아니라 휴가 중 진단받고 바로 싸제(?) 병원에서 수술을 했다는건 대체 뭔가 싶었다.











by 鷄르베로스 | 2022/06/12 11:09 | Diary of madman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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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정의와 용기로 at 2022/06/12 19:49

제목 : 박정희가 남긴 추악한 악행으로 신뢰가 점점 무너지는..
전봇대에 매미 (?) 요정가서 술 먹다가 부하한테 총 맞아 죽을 돈과 시간은 있지만 병사들에게 줄 돈과 시간은 없어서 베트남전 참전 병사들이 기술 떨어지는 국산 김치통조림을 녹슨 쇳물과 함께 마셨다는 일화가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문제는 박정희 시기 그래도 해양세력 경제 네트워크에 편입이 되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자 청년들에게 일자리가 생겨났던 것. 병사들에게 월급 안 주는 대신 정부는 제대하면 취업시켜주고, 그렇게 취업하면 ......more

Commented by 엑셀리온 at 2022/06/12 14:55
어차피 신뢰가 다 무너졌는데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병신 되느니 차라리 감옥 한번 다녀오는 게 더 나을지도...

뭐 군대 안 다녀오면 취업 안 시켜 준다는 협박질을 박정희 시절부터 지금까지 정부가 앞장 서서 하는 걸로 여태 군복무를 유지했지만 취업률이 다 박살이 나고 있는 판이니 군부든 정부든 아가리 닥쳐야죠...

보면 볼수록 아테네 망하던 꼬라지 그대로 가는 대한민국...
Commented by 흑범 at 2022/06/16 20:01
솔직히 정치 진출, 출세에 큰 뜻 없이 조용히 산다면, 굳이 군대 안가도 딱히 문제될게 있나 싶습니다. 조용히 살거나 자영업, 기술로 먹고 산다면 굳이 군대 안가도 문제가 있을지?

군대 2년 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것의 리스크, 그거 생각보다 꽤 큽니다. 집중력, 체력이 안 받쳐주면 연등 아무나 쉽게 못하죠. 말은 쉽습니다.

굳이 군대 가서 손해를 감수해야 될 이유 있을까요? 자영업으로 살거나 기술로 벌어먹고 살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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